우리나라 농업인구가 점점 고령에 접어들면서 만 60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한 농지연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보유 농지를 담보로 하여 지급 방식에 따라 종신형과 기간형으로 나누어지며 농지금액에 따라 연 4%정도의 수익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농지연금을 통해 노후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농지연금이란?
농지연금 가입요건
농지연금 지급방식
나의 농지 연금은 얼마일까? 연금액 미리 계산하기
농지연금 가입방법
참고

농지연금이란?

농지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하여 매월 안정적인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연금을 받으면서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 또는 임대할 수 있어 연금 이외의 농산물 판매 또는 임대료 등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정부의 예산을 재원으로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연금 제도입니다. 따라서 다른 투자 상품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6억원 이하 농지에 대해서는 재산세도 감면되며, 6억원 초과한 농지에 대해서는 6억까지 감면된 금액으로 재산세가 청구됩니다. 만약 ‘농지연금지키미통장’에 가입할 경우, 월 185만원까지 각종 압류위험으로부터 연금을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 가입요건

가입연령

2023년 기준으로 1963.12.31 이전 출생자인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본인 소유의 농지를 보유해야합니다.

영농경력

신청인 본인의 영농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는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증빙되어야 합니다. 영농경력 신청일 직전 계속 연속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1990년도부터 1992년도까지 영농경력이 있고, 2000년도부터 2004년까지의 영농경력이 있으면 합산하여 농지연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농지대장(구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농협조합원가입증명서(준조합원 제외), 국민연금보험료 경감대상농업인 확인서류 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상농지

농지법 상의 농지 중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으로서 사업대상자가 소유하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실제 연농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 어야 합니다.
사업대상자가 2년이상 보유한 농지 *상속받은 농지라면 피상속인의 보유기간도 포함됩니다.
사업대상자의 주소지(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담보농지가 소재하는 시,군,구 및 그와 연접한 시,군,구 내에 두어야 합니다. 또는 주소지와 담보농지까지의 직선거리가 30km 이내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농지여야 합니다.

2), 3) 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후 신규 취득한 농지부터 적용됩니다.

위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저당권등 제한물권이 설정되지 않아야합니다. 또한 압류, 가압류, 가처분 등의 목적물이 아닌 농지 어야 합니다.

제외농지

불법 건축물이 설치되어 있는 토지
본인 및 배우자 이외의 제3자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농지
개발 지역 및 개발계획이 지정 및 시행 고시되어 개발계획이 확정된 지역의 농지 등 농지연금 업무처리요령에서 정한 제외농지
2018년 1월 1일 이후 경매 및 공매(경매, 공매후 매매 및 증여 포함)를 원인으로 취득한 농지 (다만, 신청일 현재 신청인의 담보농지 보유기간이 2년이상이면서 ‘담보농지가 소재하는 시군구 및 그와 연접한 시군구 또는 담보농지까지 직선거리 30km’ 내에 신청인이 거주(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하는 경우 담보 가능)